코타키나발루 나나문 반딧불 일일투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여행
#나나문 일일투어
#반딧불 투어
나나문 투어가 시작되는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예약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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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출발하는 나나문 반딧불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 투어 가이드님과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한 후, 숙소 앞에서 셔틀버스가 오기를 기다렸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두어시간을 달려 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장소로 향했어요.
가는 내내 날씨가 정말 어두컴컴!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았어요 ㅠ
투어 장소에 도착하면 휴식장소에서 잠깐 쉬면서 다과와 차를 먹을 수가 있어요.
저희도 잠깐 쉬면서 차를 마시며, 경치를 구경했답니다.
날이 계속 안좋아서 비라도 오면 어쩌나 했는데,
투어할 때는 다행히 비가 오질 않아서 정말 운이 좋았어요! ㅎㅎ
날이 어두어져 반딧불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는 원숭이를 관람하기 위해 배를타고 들어가요.
저희가 갔을 때는 원숭이 보기가 참 어렵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한마리를 보는 것도 참 힘들었어요.
마침 한 마리가 겨우 나왔는데, 전 눈도 안좋은데다가 날까지 흐려서 풀숲이 움직이는 거만 목격했음 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다 봤다고들 하시는데 ㅎㅎㅎ
저는 저녁 노을이 지는 경치나 감상하며 배를 탔어요 ㅎㅎ
그렇게 원숭이를 보러 간 배가 다시 선착장으로 도착하고,
이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이동합니다.
한 10분 정도 이동하면, 바로 저기 불 켜진 곳 보이시죠?
저 곳에서 뷔페식으로 저녁을 먹어요 ㅎ
저녁을 먹을 때 쯤 되니, 석양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네요.
저녁을 얼른 드시고, 석양을 감상하시는 것도 투어의 일정에 포함되니 얼른 저녁드시고 완전히 깜깜한 밤이 되기 전에 사진 많이 찍으세요 ㅎㅎㅎ
저흰 밥을 천천히 먹어서, 먹고나니 이미 석양이 많이 져버려서 멋진 사진들은 볼 수가 없어요 ㅎㅎ
이제 어둠이 서서히 온 사방을 덮을 때쯤이면, 반딧불 투어를 하러 다시 출발한답니다!
장소는 아까 원숭이를 보러 갔던 바로 그 선착장으로!
반딧불 투어에는 아주 깜깜한 상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요 ㅎ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지가 않아요 ㅎㅎ
저도 한장 딱 찍었는데,
앞에 가이드님이 저기 손에 쥔 불빛으로 반딧불을 불러 모으면,
반딧불들이 정말 배 가까이 와서 사람들 손으로 들어오거나 만져볼 수도 있었어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ㅎ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니, 말레이시아에 가시면 한 번쯤은 투어에 참여하셔서 반딧불을 만져보시기 바랄게요 ^ ㅡ ^
그렇게 투어가 끝나고 버스를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침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라구요.
정말 날씨 운도 따라주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럼 저는 다음 여행기로 돌아올게요!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랄게요!